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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매년 스승의 날이 되면 난 바빠진다.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은사님들을 찾아 뵙는거다.
그분들 중에는 이미 작고하신분도 계셔서
오늘 쯤 묘소에 다녀와야 한다.
군대에 다녀와서야 정신을 차리고 입학시험을 치루는데
입학하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하신 교수님은, 졸업을 할때까지 학점을 챙겨주시며
점수가 부진할것 같은 과목은 같이 교수님들을 찾아주셨던분,
취업을 하여 새내기때 찾아오셔서 사장님을 만나
사랑하는 내 제자가 잘못이 있음 나에게 연락 하라시던분,
몇년을 대학원 진학을 설득하시고
학위논문을 감수 하여주시고 발표를 도와주시고
학위패까지 만들어 주신 내 은사님,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