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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의 위상
    내가 어릴적에 아버지는 엄하고 높고 커서 내가 감히 근접하기도 어려운 존재였다.
    아버지의 말이 법이고,말이 떨어지면 즉시 행동에 옮겨야 했다.
    말 대답이나 반항은 꿈 조차 꾸지 못했다. 그렇게 엄하고 무섭기만 했던
    세월이 흐르며 나는 성장했고, 아버지는 늙고 병 들어 돌아가셨다.
    내가 낳은 자식이 장성하여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고,
    내가 아버지의 자리가 되고보니 아~~아버지의 깊은 사랑이 너무도 사무쳐
    뒤늦게 보답이라도 해 드리고자 하나 이미 곁에 계시지 않으니
    더욱 애절한 마음 가슴을 한없이 쥐어 뜯고 싶다...................

    작성자 조용한 남자 작성시간 13.05.18
  • 답글 사위야 딸 낳아 보라는 옛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뒤늦게요ㅡㅡㅠ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5.20
  • 답글 우리의 사랑은 내리 사랑 이람니다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을 느낄때 쯤이면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니
    그 고마움의 사랑을 내 자식에게 돌려주는게 우리 인간의 내리 사랑이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5.20
  • 답글 마음이 참 여리신거같애요
    살아갈 수록 보고싶고 그리운게 부모님인거같습니다
    전 일찍 부모님을 여의어서 추억도 그리 많이 기억하지 못하는데도 여전히 그리움속에 살고있답니다
    특히 아프고 힘들때~~~
    전 참 욕심쟁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3.05.19
  • 답글 누구나 애틋한 마음을 갖고 사는거 같아요
    잘해드리고 싶어 돌아보면 이미 곁에 계시지 않으니깐요
    힘내세요 조용한 남자님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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