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일주일에 한번정도 오는 단골손님들 임신한줄도 몰랐는데
    아이를 낳아서 데리고 왔어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는 두사람씩이나
    일주일된 아이와 3주된 아이 우리딸은 임신 7개월인데 배가 남산같은데
    집사람과 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으니 참 황당햇어요
    평소에 배가 좀 나오긴 했지만 워낙 나온 사람이 많아 신체구조에 대해서는
    실수할까봐 묻지를 않고 지내다 보니 뉴 베이비라해서 입양한줄 알앗어요
    하지만 우리 손님이 늘어난건 확실하네요
    몇년만 지나면 어린이 메뉴를 주문할꺼고 그러다 보면
    내나이 드는것은 모르고 아이들이 자라는것만 보이겟지요
    오늘은 왠지 비오는 창밖이 쓸쓸하게 느껴지네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5.19
  • 답글 자녀가 성장하여 온갖 경조사에 참석하느라 바쁜 모습을 보면 제자신의 나이가 느껴지데요 ㅠ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5.20
  • 답글 사마귀는 교미가 끝나면
    암컷이 숙컷을 잡아 먹는다지만
    우리 인간은 종족번식 후에도 공생 하지요
    즐거운 마음을 갖고 웃으며 사세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5.20
  • 답글 맞아요!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아이가 어느날 보니 훌쩍 커져 있는것을 보며
    그새 많이도 컷구나! 하고 마음으로 느끼지만 그 아이가 큰 세월동안
    우리도 그 세월동안 늙음으로 갔던걸 망각했을 뿐이죠!!..........
    비오는 창밖이 쓸쓸하게 느껴지는것은 비가 그치고 밝은 태양이
    떠 오르면 기분이 전환될 수 있듯이, 나이듦은 연륜이 쌓이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위안을 삼으시지요~~~~~
    작성자 조용한 남자 작성시간 13.05.19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