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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년전 배구선수 감독님과 배구선수와의 사랑이 결실을 얻어 15년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참말로 다복하게 사셨던 내 젊은친구의 아버님이 내일 장례예배가
    있는 날입니다 이제 감독님은 떠나시고 몇년전 회갑을 보내신 우리 교회 권사님
    배구 선수만 남게 되었어요 해마다 열리는 교회별 체육대회에서
    배구를 항상 우승으로 이끌어주신 권사님이 혼자 되셔서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천국에 가셨다고 슬퍼하지 말라고 오히려 문상객을 달래며
    연애시절 얘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들려주시는지 슬픔을 같이하러 갔다가
    정만 나누다온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게 부부라면서 힘들수록 함께하라는
    말씀속에 쓸쓸함도 보였어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6.21
  • 답글 인생의 감독과 선수로 함께 호흡하신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 깊이 느껴지네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7.05
  • 답글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지만, 감독과 선수간의 15세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이 순탄하지만은 않았겠지요.
    그 모든걸 사랑이란 두글자로 극복을 하시고 일생을 살아가셨으니 남보다 더한 사랑의 철학이 있었겠죠.
    주변에 좋으신분이 계시니 우리 히블내미님도 사랑에 관해서 열심히 배우시고 행복한 가정을 또 한번
    업 시켜 노년에 주변 모두가 부러워 하는 부부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림니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6.24
  • 답글 여자는 철이 빨리들고 바가지도 옳은 말만 하지요 남자들이 빨리 철들면 만사형통 ㅡㅡ맞지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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