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정원은 푸른 잔디가 융단처럼 깔려있으며 백년묵은 수국이 중간에 세그루 있는데 꽃 빛깔이 각각 다르답니다. 기계로 잔디를 깎아주고 수국을 정리해 주는 정도면 되는 정원이었지요. 물론, 잔디밭이 넓지만 기계가 하는 일이라 수월했으며 긴 호스로 물을 자주 뿌려주기만 하면 되었어요. 그런데 올해들어 항상 같은 잔디를 보는것이 지루하게 느껴졌어요. 사람은 변화를 좋아하는것 같애요. 작성자흑장미작성시간13.07.11
답글백년묵은 수국이 세 그루 있으면 도합 삼백년이네요. 그림같은 정원에 사시는 흑장미님의 지루함조차 부러워 하는 사람도 많답니다.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7.12
답글저도 그럴때가 많아요 확 디비버리고 싶지만 동네 규정이 허락치를 않아요 속담까지 있어요 인생에 절반을 잔디밭에서 보낸다고요 정말관리하는게 장난이 아니지요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잔디가진 정원에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7.12
답글사계절따라 변하는 정원이 있어서 좋겠네요! 우리집 베란다에는 그나마 여러 종류의 식물과 꽃들만 너울대고 있어요 ^^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