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년말에 칠순이지난 부산에 사시는 저히 친정 작은아버지께서 올1월에 혼자가 되셨어요 시골 한동네에서 동갑네기로 연애 결혼을 하셨고 금실이 남다르셨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ㅡㅡ작은아버지가 너무 맘에 걸려서 전화로 말씀 드렸어요 요즘 100세 시대에 우울해 하지 마시고 밖에 나가셔서 여자친구도 만나시라고요 지하에 계신 작은어머니는 이런말하는 저를 서운해 하며 원망 하실련지!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7.19
답글장미한송이님의 마음이 참 깊으세요^^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7.22
답글소시적에 단발머리 하시고 사교장에 다니신것 같았는데 요즘은 모르겠어요ㅡㅡㅎ 70대에 앤이 있으면 신의 은총 이라는 글 본적이 있어요^^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7.20
답글산사람은 사는것 처럼 살아야지요 우리 어머님 사시는 아파트에 가보면 80이넘어 90이 되어도 사랑싸움을 많이한다면서 동네 소식을 들려주신답니다 얼마전에는 삼각관계로 인해 큰싸움이 났데요 항상 같이하던 사람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그공백이 너무커 순식간에 허약해 지신답니다 누군가 함께할 친구가 필요한것 같아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7.20
답글나중에 혼나시더라도 일단 잘하셨어요 우울증이나 아프면 더 힘드니까.. 이해 하시겠죠작성자물마루작성시간1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