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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전철을 탔어요.
    무더위 탓에 힘들었는데 참 시원했어요.
    하지만 전철 풍경이 마음에 안들었어요.
    허리 굽은신 어르신들은 서서 가고
    젊은 청년들은 앉아서 가는 그림이 참 보기 안 좋았어요.
    앞에 서 계시는 어르신을 투명인간으로 여기더군요.
    제가 어르신께 자릴 양보했어요.
    어르신의 반응은 몸둘 바를 몰라 하셨어요.
    오히려 제가 죄송했어요.
    아이들 가정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아서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7.23
  • 답글 제겐 젊은친구들이 많아요 40대 초반들
    우리집에서 파티를 하다보면 초등아이들이 많아서 정말 대단하답니다
    2층침대보가 지하층에 가있어요 부모도 아무말을 하지않고 있는데
    불러놓고 하지말라 소리를 할수도 없고 가정교육이란것을 하는지 하지않는건지
    우리가 아이를 키울때는 내눈빛 하나로 다 움직였는데 말입니다
    서로 해를 입히지 않는선에서만 살아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7.24
  • 답글 하나 아니면 둘이라 오냐오냐 키워서인지 요즘 젊은 엄마는 애들 나무라면 귀죽는다고 공공장소에서도 제재도 안하고 오히려 자식 역성 들데요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군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7.23
  • 답글 삼대가 모여 살아야 노인 공경심이 커나는데
    핵가족 시대가 가져온, 더구나 밥상머리 부재인 산물이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7.23
  • 답글 옛날 여고시절때 수학선생님께서 그 옛날에는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않았다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를 보고 요즘 애들은 째려봐도 말을 안듣는다 하시던 생각이 나네요
    요즘은 오히려 어른에게 대들고 때리고 부모를 죽이는 세상까지 되어버렸으니
    앞으로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런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우리가 애들을 잘못 키운건아닌지....돌아봅니다....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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