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연세높은 문중형님보자는열락에 지체없이달려갔다.
    당신에 사후보금자릴 마련했노라고....아버님 아랬자리 형수님과 같이묻힐...
    가족묘 동산이지만 어쩐지 마음이짠하다 허묘를 써놓고도 안네려와
    찾아올라갔더니 묘뒤에앉아서 하염없이 울고계신것이 참으로
    아타까웠다 "슬프진않은데 왜눈물이나냐?" 글쎄 나도 그럴진모르지
    하면서 부축하여 잡은손이 아직은 따듯하기만한데....
    형님 마음 푸시소 마음푸시소 순리는 웃음으로 받읍시다
    내일 우리의해가 저문다해도......
    작성자 호민 작성시간 13.07.24
  • 답글 마음속에 슬픔이 고이네요 누구나 떠나지만 생각하면 슬퍼지는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글을 읽는 저도 가슴이 저려오는데 본인은 더하겠지요
    사시는동안 행복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7.26
  • 답글 내가 묻힐 묘지를 쓰다듬는 그 손길은 죽음의 허탈한 마음의 묘지가 아니라 산 마음을 위로하는 약손이실거예요 호민님의 다독임이 형님께 큰 위로가 되셨을거라 믿어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7.25
  • 답글 태어날때는 순서가 있어도 마지막 가는길은 순서가 없다지요 어찌 연세 높으신 어르신들 얘기만일까요
    가슴이 찡하군요! 지인들 장례를 치루고나서 뒤돌아 오는길은 아무일도 없었던듯 태연하게 돌아오는
    현실이 잔인한거 같기도 하고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7.24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