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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숲 오솔길을 혼자 걷다가 산책나온 뱀을 봤어요.
사람의 인기척에 수줍은듯 황급히 숲속으로 몸을 숨기더군요.
문득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어쩌면 보약용으로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한번도 섭취해본 적은 없지만요^^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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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글쎄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여도..
전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작성자
신선대
작성시간
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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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껍질을 벗겨서 말리면 노가리 같아요.
나도 처음엔 노가리라며 술안주로 주길래 깜박 속아서 먹게 되었어요.
폭 고아서 먹을땐 잘 모르지만 반 건조로 먹을땐 가을뱀이 좋아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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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뱀에게 자유를...........ㅎㅎ
작성자
초록풍선
작성시간
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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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꼼장어 맛과 비슷해요 어릴때 시골에 살면서 친구들과 잡아서
껍질벗겨 개구리 뒷다리와함께구워먹어 봤어요 나이들어서는 누가
뱀술이 좋다고 먹어보라고 햇지만 난 도저히 못먹겠드라구요
징그러운것을 먹으면 나도 징그러운넘이 될가싶어서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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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번 기회에 보양식으로 시도 해보시면 어떨지! 너무 징거러운가요? 몸에 좋다면 조선 사람들 물 불 안가리쟎아요 특히 돈있고 권력 있는자ㅡㅡㅡㅎ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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