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내손으로 꽃밭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뒤 꽃을 기다리는 마음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초조하고 간절했답니다.
    처음으로 내 손으로 모든것을 한 것이기에, 정말 씨 뿌린것이 꽃으로 나오게 될지.
    내가 심은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것인지. 시간이 지나야 알수있는 일들이죠.
    그런데 2주후에 제가 심은 나무와 씨를 뿌린 꽃나무들이 모두 얼굴을 보여주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지금 정원엔 꽃들이 만발했어요.양귀비꽃이 만발한 곳엔 벌이 모여들고
    남색 무궁화가 만발했어요. 그리고 글라디올렌이 10그루 모두 잘 자라 꽃이 한창이구요.
    그리고 다른 많은 꽃나무들의 한국이름을 몰라 기록할 수가 없어 유감입니다.
    작성자 흑장미 작성시간 13.08.02
  • 답글 묵적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시고 답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님의 말씀처럼, 어린이들을 돌보는 마음으로 꽃나무를 대하게 되더라구요.
    화분에 심은 나무들은 특히 더 마음이 가구요.
    자양분이 적으니 아무래도 더 보살펴야하겠더군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흑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2
  • 답글 자계왕민님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흰색 양귀비가 마약의 재료로 쓰인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흰색을 볼수가 없네요. 그런데 양귀비는 오래
    머물지 않아 안타깝더군요.무궁화는 오래가던데.....
    여성의 가냘픈 몸매를 떠올려보곤합니다.
    무더위에 건강을 잘 보존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흑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2
  • 답글 신선대님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이곳의 날씨가 한국과 많이 달라 꽃나무를 가꾼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햇볕이 적고 비오고 습한날들이 많다보니 고충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내 좋아 하는일이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흑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2
  • 답글 히블내미님 안녕하세요?
    과일나무를 많이 심으셨군요.
    나무가 크기까지 기다려야하는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기다림 또한 즐겁지 않을까요?
    잘 자라 주기만해도, 기쁠것 같애요.
    님의 행복한 삶이 보이는듯 합니다. 건강하시길요.
    작성자 흑장미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3.08.02
  • 답글 젊어서는,, 사는데만 전전긍긍 하였지요,
    좀 나이도 들고, 여유도 생기고,하다보니
    자연으로의 귀소 인가 합니다,
    아이들 키우듯,사랑흠뻑 주시면
    그 답을 받으실겝니다^^
    작성자 묵적 작성시간 13.08.02
  • 답글 양귀비 꽃은 조용히 보고 있음 빨려든다고들 하죠
    마약문제로 재배를 금했지만 요즘은 관상용이 있죠, 정말 좋은 꽃입니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8.02
  • 답글 보진 못했지만 그려볼 수 있어 참 기분 좋은 이 아침입니다.
    저도 아주 오랫동안 해외를 돌아 다녔기에 그림같은
    집들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요..자기가 정성을 다하고 기다리는 마음은
    두근대기도 하겠지요?
    고은 글 주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작성자 신선대 작성시간 13.08.02
  • 답글 수고했어요 그래도 정원에 가꾼꽃들은 빨리 효자효녀 노릇하네요
    전 과일나무를 집주위에 20여그루 심었는데 어느세월 효자노릇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몇개열려 좋아했는데 근처에 짐승들이 다따먹어 버렸어요
    큰 나무에만 조롱조롱 남았구여 멋진 정원 가꾸시면서 몸도 마음도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8.02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