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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
    몇일 전 옆지기가 서울로 강습 받으러 가는데
    부산역까지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오래 전 언제나 서운해했든 시절이 떠 올랐다.
    4학년 때 교생 실습할 때 짭은 만남 후 옆지기인 집으로
    난 출국하든 아쉬움이 지금도 부산역을 지날때면
    내 머리에서 오버 랩(over lap)되어 온다.
    2박3일 옆지기없이 지나는데 집안이 왜 그렇게
    휑~하니 빈 집처럼 생각되든지^^
    주부가 가정에서 찿지하는 비중이 이렇게
    큰 줄을 새삼 다시 느끼게해 주는 날들였다.
    경제적으론 내가 책임졌고 취미생활만 하는
    지금은 내 보다 외출이 더 많다
    부지런히 세차해 주는게 내 할 일이다.
    작성자 신선대 작성시간 13.08.04
  • 답글 미국에 첨올때 저혼자 비행기에 올랐어요
    덩그러니 집사람을 공항에 남겨두고 저혼자 탑승절차를 밟는데 꼭 마지막 이별이되면 어쩌나하는
    생각까지했어요 지금도 댓글쓰는데도 가슴이 찡해지네요 3개월 보름만에 아파트 한칸짜리 얻어놓고
    꽃도꽂아두고 집사람을 불렀지요 그래도 그때는 한참 젊었나 봅니다 지금은 하루도 내옆에 집사람이 없으면
    내가 불안해 못살아요 앞으로는 단 하루도 떨어져서는 살지않겠다고 마음먹는답니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8.10
  • 답글 시방 집안 일 하는 건 어렵지 않은데 아기 보는 건 정말 힘듭니다.ㅜㅜ 작성자 농부69 작성시간 13.08.06
  • 답글 신선대님의 옆지기 사랑에 숙연해 집니다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3.08.05
  • 답글 젊어선 아내가 없음 아들을 꼬두겨 외식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몇일씩은 잘 견뎌내곤하니, 세월이 약인 모양입니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8.05
  • 답글 2박3일은괜찮은데,,,,,,우린일주일정도비우고하는데,,,,,
    애들도없고 둘이있다5~7일정도비우니
    그릇이란그릇은다나오고,남비도더이상꺼낼게없으니 설겆이를하게
    되더라고요,그걸함하기시작하니 자주버릇처럼하게되고,,,,,
    요샌집에있는날도,해주는편임다,
    늘 건강,행복하세요!!
    작성자 황성옛터 작성시간 13.08.05
  • 답글 서로가 아껴주었기에 잠시비운자리도 크게보이는가봐요여름햇빛보다 뜨거운사랑가득하길요 작성자 가시여인 작성시간 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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