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영화관에 갔었어요. 전 혼자서도 가끔 가거든요. 그런데 요란한 잔치 먹을 것 없다고 영화가 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어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릴을 느끼게 하려고 배우들은 발버둥 치는데 저는 깜빡 졸았어요. 제 정서가 너무 메말랐나봐요.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8.06
답글이번 휴가때 뉴욕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봤어요 아름다운 그리스 섬에 한여인에게 세남자가 있어요 딸이 결혼을 하는데 아빠가 누구인지 몰라 세남자에게 연락하면서 부터 뮤지컬이 시작되는데 정말정말 감동먹었어요 표를 구하지 못할까 줄을 얼매나 길게 섰던지요 가끔 졸아도 그속에 기쁨이 있어요 좋은시간 많이 가지시길요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8.10
답글ㅎㅎ, 극장안이 시원하기도 했을테구요 ㅎ작성자묵적작성시간13.08.07
답글저는 꽂히는 건 무조건 다 찾아 봅니다. 극장에서 말고요.ㅡㅡ....................bad downloader..작성자농부69작성시간13.08.06
답글낙서님 멋진 삶을 사시내요! 저도 영화 상영중에 졸은적이 있어요 너무 피곤해서 워킹맘 시절에ㅡㅡㅎ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8.06
답글그럴수 있는 거지요? 그것을 정서 운운 하신다면 너무 비약하시는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보면 졸음이 오는게 자연스런 현상인것 처럼 역시 같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혼자서도 극장에 가끔씩 가신다고요? 용기가 놀라운데요. 전 극장 가본지가 족히 10년은 넘었지 싶습니다.작성자신선대작성시간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