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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독누나 생각!
    스카알렛님의 암호명에 따라서 백발의 미녀를 찾기위해,
    아내와 같이 텔레비젼에 빠져들다보니, 그동안 잊었던
    사촌누나가 생각난다.
    큰고모님의 큰딸이며 나보단 일곱살위이신데
    전주여고를 졸업하시고
    전주간호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하셔
    전주 예수병원에 간호사로 근무하시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교역자로 근무하시는
    오빠를 대신해 가족에게 여유를 주기위해
    분연히 독일 간호사로 가신뒤론
    큰고모님 상때 한번본 나의 사촌누나!
    소문처럼 모두가 풍요롭진 않았다는걸
    느끼며 누나 생각이 간절히 나는걸---
    다음주 예고를 보니 39년만에 귀국을하여
    어머님 산소를 찾는분도 계시대요.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8.13
  • 답글 제가 노래방을 하게 되면 절대 빼놓지 않고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설운도의 누이 입니다"언제나 내겐 오랜친구같은 사랑스런 누이가 있어요"
    이노래를 부를때마다 가슴이 애려옵니다 철없을때 누나와 군산에서 자취를했고
    그후 속섞인게 넘 많았지만 누님은 지금까지 말이 없어요 생각할수록 고맙고 자랑스런
    누님 생각을 자계왕민님덕에 한번더 생각해 봅니다 메일이라도 지금 보내야 겠어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8.14
  • 답글 그게 다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입니다.
    어디에서고 열심히 산다는 것 아름다운 모습니다.
    내 경우도 몇번의 이민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했고
    말년을 편안하게 나가 살자고 했다간 살아 남지 못 하겠지요?
    우리나라 주부님들이 그래도(많이 변했지만)...
    작성자 누리마루 작성시간 13.08.14
  • 답글 자계왕민님, 아마도 다음주 월요일 가요무대에서 뵙게 될것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아직 방송을 못 보았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곳 교민들의
    아픈사연들, 저는 게임도 안 된다구요.
    작성자 스카알랫 작성시간 13.08.13
  • 답글 먼저 전주간호대학이란 대학이 있었군요?
    내가 학창시절엔 예수병원이 전주에서 젤 큰 병원였는데
    그 예수병원 아래 기숙사에서 3년을 지났는데..
    지난번 전주를 방문했을 때 시간이 없어 가보진 못했지만
    그 곳엔 분명히 내 추억과 꿈이 있었을 껀데..
    스카알랫님 경우는 그 case는 아니지만 많이 만나보셨겠지요.
    그렇게 우리들은 우리나라 경제를 위하여 내 자신을 위하여
    일 했음을 자랑 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은 글 잘 읽었습니다/건필 하십시오.
    작성자 누리마루 작성시간 13.08.13
  • 답글 그분들이,,우리나라 산업역군 1세대 이시지요
    타국에서의 말못할 고충이 좀 많았겠나요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고스란히 곱게 새겨있더군요^^
    작성자 묵적 작성시간 13.08.13
  • 답글 가슴 찡한 사연에 숙연해 지더군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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