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새삶을 찿아 온지도 벌써 15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한번도 보지않은 프로 가요무대를 스카알렛님 덕에 볼수 있게 되었어요 장미 한송이님이 어찌나 슬프게 봤다는얘기 자계왕민님의 누님얘기등이 나를 안보고는 못베기게 만들었어요 주중에는 저만 출근하기 때문에 집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열일제쳐두고 가요무대 독일편을 다운받아 놓으라고요 어제 일입니다 퇴근하여 샤워도 급하게 끝내고 허둥대보기는 참으로 오랫만이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모두 나왔어요 노래를 따라부르며 사시미에 사키한잔이 어찌그리 꿀맛 같던지요 15년동안 고국방문을 못한 집사람과 나 집사람은 연신 눈물을 질금질금 ...작성자히블내미작성시간13.08.15
답글자계왕민님, 스카알렛은 독일편 2부 방송때 비칠듯 하옵니다.작성자스카알랫작성시간13.08.17
답글아내와 둘이서 보면서 왜 내가 좋아하는 가수만 나온다하며 좋아라 했는데, 그러면서 스카알렛님을 열심히 찾고, 또 히블내미님부부 이야기도 하였답니다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8.16
답글빈대떡에 막걸리가 더좋은데.....아니면 회에 소주라도작성자호동작성시간13.08.16
답글15년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않으셨다니, 방송 보시면서 마음이 많이 울적 하셨겠는데요. ㄱ그날 15명의 가수가 출연했고 모두 백여명이 KBS 가요무대 방송을 위해 독일에 오셨답니다. 상당히 큰 행사였지요. 많은 분들이 슬프다고 하시는데 저는 왜 슬프질 않으니..... 새로운 세상에서 큰 포부를 갖고 열심히 살수있으니 감사할 일이지..... 제가 이상한가요? 꿈이 있는자는 외롭지 않아요.작성자스카알랫작성시간13.08.16
답글히블내미님은 신토불이세요^^작성자낙서작성시간13.08.16
답글세월이 갈수록 분위기에 따라 감정에 몰입이 되더군요 억지로 눈물이 날수가 없듯이 흐르는 눈물도 막을수는 없지요 점점 나약해지는 변화가 세월이 안겨준 뉘앙스라 할까요 사시미에 사키 한잔에 히블내미님 감정이 더 자극이 되었겠군요. 행복 하세요ㅡㅡ늘ㅡㅡ♥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8.15
답글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가셨는데 나이를 먹으면 고향을 그리워 하듯..아마도 그런 마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내 경우 여러번 이민 기회는 있었지만 포기한게 잘 되었단 생각은 지금도 유효 합니다. 스카알랫님은 간호사 출신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부는 아니겠지만 거의 모든분들이 간호사로 가셨는데 말년엔 귀국, 남해에 조그만 마을 만들어 노년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15년 동안 한국에 못 나오셨다고요.. 오늘도 넉넉하신 하루 되시어요. 작성자누리마루작성시간13.08.15
답글아,,미국에 계시는군요^^ 미국은 학생때 운이좋아 플로리다로 2년여간 머물렀었습니다 여행은 꿈도못꿨지요(후회 막금이구요 ㅎ) 뉴욕거리 못걸어본것도 아쉽구요 ㅎㅎ 언젠간 또 오리라 한게,,40년이 됐네요 가요무대는 저의집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그분들의 숨겨진 애환이 숭고스럽기만 합니다 ;; 건강 잘 챙기십시요^^작성자묵적작성시간13.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