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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카가 이발을 해주기위해 일마치고 출발해서인지
    밤11시가 되었어야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왔어요
    족발과 회 떡 꼬리등 늦은시간 펼쳐놓고 사키와 함께 셋이 둘러앉아
    많은 얘기를 했어요
    조카 남자 손님중에 20대 후반인데 결혼해서 아이까지 한명 있는데
    손님으로 올때마다 먹을것을 싸들고 와서 같은 동료들은 맛나게 잘먹지만
    조카는 마음이 불편하여 넘 힘이 든다는것이었어요
    아무일도 아닌것 같지만 이행동이 잘못 와전되어 전해 진다면
    둘다 넘 힘든상황이 올지 모르니깐 이쯤에서 분명히 그만두라고
    다음에 손님으로 오거든 꼭 얘기하라고 집사람이 당부하였어요
    한 성숙한 여인으로 거듭난다는것이 쉽지는 않겠지요
    작성자 히블내미 작성시간 13.09.07
  • 답글 요즘에 얼핏본 드라마의 한장면 이군요.
    남자가 제 맘에 드는 여자에게 머리를 하러 가면서
    반찬을 싸다주는 스토리가 전개 되더군요.
    처녀 총각이면 좀 여지가 있지만 유부남과 처녀가
    모종의 스캔들에 빠지면 처녀가 엄청 타격을 입죠.
    이것은 그 손님과 둘이서 조용히 말할게 아니고
    모든 동료가 듣는곳에서 확고하게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래서 동료들이 먹는 줄거움이 본인에겐 무관한 일이라고
    확실한 매듭을 지어야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3.09.09
  • 답글 그손님은 호의인지 모르지만 받는 쪽은 부담이 되겠네요 주위분들 한테 오해 받을 수도 있고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 밝혀 지지만 불편한 마음은 겪어 보지못한 사람은 몰라요 작은일로 오해 받아 밥알이 모래알 같고 입안이 다 헐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히블내미님 조카님이 지혜롭게 잘 대처 하시리라 믿습니다~~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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