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늦둥이 막내라서 이런 명절엔 참석하는 것으로 내할 모두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알바갔다 너무 우연하게 추석명절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옆지기가 시장가고 갔다와 무엇인가 분주하게 움직이드만 전을 붙이기 시작한다. 그것 뭐하러 만드는데.. 좀 사다 먹으면 되지^^ 하나있는 마눌 고생시키기 싫은데.. 남편도 아들도 친정 엄마도 드려야 하기 때문에 만들어야 한단다.. 아마 기억못할 만큼 오랫만에 명절을 보내는 나를 위한 배려일 것이다. 추석 다음 날엔 형님 성묘하고 큰집가족들과 점심을 먹어야 되는데 갔다오는 길에 사 먹기로 했다. 내가 도와주지도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 때문이다. 작성자누리마루작성시간13.09.18
답글이제는 조금씩 도와주는걸 배우세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09.23
답글6남매에 막내 며느리도 편하게 살았답니다 시어머님은 며느리들 한테 싫은 말씀도 안하셨던 분이셨어요 부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깊으시군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누리마루님~~~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