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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아덜넘이 왔다 그것도 오라고 했기에^^
결혼할 나이도 지났지만 지금도 공부를 한다.
자라면서 한번도 부모걱정시킨 일없는 착한
아들이고 모범생 아들 넘이다.
문제는 특목고에서 너무 힘드는 것을 덜어주려
자퇴 그리고 부산에서 편입하게 되면서 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고 2학년 중간에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옆지기가 삭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검정고시를 거쳐 부산 모대학에
입학, 일학년 마치고 휴학 2,3년을 백수생활을
해 처음으로 물어봤다.
왜 학교 휴학하고 노는거냐? 공부하기 싫단다.
그럼 뭐할낀데..? 그냥 논단다.
그런 너하곤 이야기가 안 된다<계속> 작성자 누리마루 작성시간 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