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는 알바 때문에 출국 해야하는 날이다. 그래서 사정(거짓말로) 때문에 출국하지 못하겠다고 연락하니 상대방에선 엄청 아쉬워한다 그만 쉬려고 은퇴를 결정했는데 자꾸만 유혹한다 물론 알바라 하여도 보수는 그렇게 작지도 않다 알바 거절 때문에 전화하는데 옆지기가 눈을 크게뜨고 나를 바라본다..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거절하는 이야기듣고 비로써 안심하는 눈치다 출국하는게 이제는 넘~싫다 지금이야 마음만 먹으면 외국 나갈수 있지만 내가 처음 출국할 때 만해도 자부심이 있었다.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는 동안에 세월이 갔고 나이를 먹었다 아마 그래서 알바 때문에 출국하기 싫은가 보다.작성자누리마루작성시간13.09.26
답글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젊었을 땐 외국가는게 그렇게 좋았는데 세월 흐르다 보니 이제는 넘~ 지겹다. 월급쟁이론 36만명 중(우리나라 인구 중) 한명이란 생각으로 일 했지만 이제는 그냥 놀고 싶다. 옆지기에게 구박 받으며 사는 것도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작성자누리마루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