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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버스안에서 전혀귀에들어오지않던 트롯트가 감기는듯 하더니 눈물이난다. 기막혀.주위에아무도없기에 정말 다행이라생각하며 추스렸다.나이가 드나 ᆢ아이들이 성년이되니없던 맘에여유가생긴걸까? 살기에급급하고조급해 잊어버린외롬에게자리 한구석이나는건가? 아무렇든지 난 이제 부러 밀어내지않고 괞찮다고 포장하지않고 느끼는대로나를 맡기고그래서 나를 편하게 해주고싶다.그러자.부는바람처럼이가을엔 외롬에게깊숙히빠져보자.혹 신이 나를어엿비여겨 시 한수 주절대게해줄지ㅡㅡ 작성자 가시여인 작성시간 13.09.28
  • 답글 전에는 프롯트 부르는 아저씨들이 참으로 우습고 수준 낮게만 보였는데
    요즘은 트롯트만 부르는 나자신을 보곤 조금은 체념한 목소리로 그래~~~그래~~~중얼거립니다..
    그저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보고프면 보고픈대로....
    힘들면 힘들다 아파하며 그렇게 살자요~~~~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3.10.01
  • 답글 가시여인님 글에 공감이 가는군요!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살때는 꽃이 피는지 지는지 사계절의 자연또한 신비롭고도 아름다운지 전혀 모르고 살다가 바쁜길을 멈추고 뒤돌아 보았을때 세상이 참 좋구나를 느끼며 어떠한 음악에 따라 감정이 출렁이고 드라마를보고 강연100도시를 보며 쉽게 눈물이 나더군요 메말랐던 삶에 여유가 생겼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가시여인님 글에 가슴 찡함을 느끼고 갑니다ㅡㅡ행복하세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3.09.28
  • 답글 인간은 환경에 따라 감정이 조금씩 변하는가 봅니다.
    그래요 평소엔 관심에도 없든 것들이 절실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지요?
    아마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그러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드리시면 됩니다.
    이 가을엔 보다 좋은 일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누리마루 작성시간 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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