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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 내 일에서 스스로 은퇴하였다.
아주 오랜동안 해온 일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 나이먹으며 이렇게 편하게 지나본 적 없는것같다
생각하지 않은 휴가비도 두둑히 받고 20 여일 일했고
또 15일 정도 알바를했다
몇일 전 다시 도와달랜다 옆에서 통화를 듣고있든
옆지기 놀라는 눈 바라보며 거절해야만 했다
처음 은퇴를 결정할 때 갈등도 참 많았다
이유는 고액년봉 때문였고 그냥 쉰다는 것
너무 무료하지 싶어서였다
막상 은퇴를 선택,시간 보내는 방법이 서툴다는
것였는데 이제는 조금씩 제 자리를 찿아간다
앞만 바라보고 달려왔든 삶이나 오랜동안 외국 머물며
일했든게 후회는 없다만 아쉬움은 남는다. 작성자 누리마루 작성시간 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