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난번 알바 나갔든 댓가가 나왔단다 하루 20만원 x 23일..이번 달 다시 일 하기로 했는데 웬지 싫어서 적당하게 거절했다 은퇴를 결정할 때 놀면서 적당한 알바자리에서 적당하게 일(?)하며 집에서 생활하려 했는데 우째된게 내가 일할 곳은 언제나 우리나라가 아니다. 지금이야 외국 나가는게 서울가는 것 보다 쉬운 일 이지만 내가 처음 외국 나가든 시절엔 어떤 자부심같은 것도 있었는데..지금은 그렇게 지긋 지긋해 싫다. 두주먹 쥐고 고향떠나 직장잡고 일해서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편하게 살게해 주어야 된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는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은 적당하게 게으름피며 백수생활을 즐기고 싶다.작성자누리마루작성시간13.10.11
답글저는 애들 결혼에 대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각자가 능력이 있는데 결혼도 신중해야 하고 요즘은 돌싱도 많고 서둘러 결혼해서 한사람 한테 얽메이는거 별로라 생각합니다 ㅡㅡ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10.12
답글저는 전문직을 가진 Engineer이고 5월달에 은퇴하고 두번 알바로 나갔다 왔는데 정식직원이 아니라고 병아리 눈물만큼 쩐을 줘 자존심도 상하고 그래서 뚜덜대는 나에게 옆지기 누가 쩐 벌어 오라고 했냔다.. 우리나라 고액 년봉자라면 약 36만 명 되는데 다행이도 저도 그 한명였습니다 그런데 가방들고 출국할 때 정말 싫거든요? 그리고 옆지기랑 같이 났다 또 무슨 잔소리 듣게요 어떤 땐 어린애처럼 때를 써 난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 아들이고 남의 아들 딸들이고 간에 이 문디들은 언제 결혼하려고 강건너 불구경처럼 생각하는지^^ 효도하라고 안 할테니 제발 결혼 좀 하거라 이 문디들아^^작성자누리마루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10.12
답글누리마루님 항공사에 계셨나요? 그전에 올리신글로 연세가 많은줄 알았는데 정년퇴직 하신지가 5월이라면 많이 젊다고 생각 됩니다 전문직이 대우 받는사회 당연 하지요 저히 아들이 이름있는 언론사 서울에서 잘 다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표를 던져서 인적없는 산행을 하며 엄마인 제가 마음 고생을 좀 했는데 지금은 어엿한 대표자가 되어 자기 사업을 하며 그전 봉급생활 보다도. 두꺼워진 수입에 가족한테 인심을 팍팍 쓰고 있어요 이달이 제생일이 있는 달이라서 벌써 무슨 선물 받고 싶나고 ^^장가는 언제 가려는지 ㅡㅡㅡ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3.10.11
답글몇번만 더 나가셔요 그대신 나가시며 사모님과 동행을 하세요. 전 제주도 출장도 아내와 같이가고 해외출장은 당연히 아내와 같이 같죠 물론 제가 업무를 볼때는 국내에선 혼자 주변을 관광하지만 외국에선 아주 같이다니며, 와이프라고 떳떳하게 소개를 하는데 어떤 곳에선 두분이 시간을 보내라고, 신속히 처리가 되는 배려(?)도 있더군요. 사모님을 설득 하셔서 몇군데 여행겸 알바를 해 보세요. 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