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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었다... 꼭 이맘때쯤.....넌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군고구마를 들고 쌩뚱맞게 나의 퇴근길을 지키곤 했었지...
별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그저 편안했던 잠깐의 시간들.....
이 시간들이 지나면...난 너를 내리는 눈속에 묻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가리라...
더이상의 혼란과 가슴 저림은 이제 세월의 뒤로 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가리니.......
그래도 ....그래도...내 너를 사랑했음은 변하지 않는 금과도 같음을......
잊지는 말아라 ....내 좋은 사람아.........
잊지는 않으리라.......내 사랑하는 사람을...... 작성자 은빛넝쿨 작성시간 13.12.27 -
답글
한해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감오년 새해 소원 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작성자 그린베레 작성시간 13.12.31 -
답글 마음속에 와닿는 아주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너무 잘읽었습니다 작성자 곰보배추 작성시간 1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