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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넘은노모를 뫼시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하며
뵈올적마다 졸아드는 어머님에 가슴은 왜그리 초라한지....
세배올리고 잡아본 어머님에 손은 옜날에 그손이 아님은
내가 불효인지라 그리되였습니다
오늘저녁 잠라리에 들고나면 내일아침이 안보고싶다""
"깨워도 깨워도 안일어나고싶은데 왜눈은 꼭두 새벽에떠지냐?
그말씀을 나는 무어라 대답했으면좋을꼬...
이제 말씀드릴께요 물론 안들리시겠지만 어머니 제발 아푸지 마시고
내일아침은 자는듯이 고이가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도 복안데요...
불효는 제가 불효인데 그말밖에는 더 드릴 말씀이없네요...
작성자
호민
작성시간
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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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90넘은 노모님 생각에 아파하는 마음 묻어나네요.
그래도 장수는 하늘이 주신 복이에요. 부모님 일찍 떠나신 제 입장에서 보니 한없이 부러운 일 입니다.
모쪼록 잘 모시다가 아름다운 이별 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채송
작성시간
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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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호민님에 따뜻하고 가슴즈린글 읽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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