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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얼어붙은 눈꺼플이 봄 꽃바람에 눈물을흘린다 해빙처럼
해방감이란 어쩜 이런봄바람같은것일것이다.
삶 그것은 내것만이아니다 꼭 내것이라고 만 하고싶어도
이런 상큼한 꽃 바람앞에서는 주체성이 무너진다.
그렇게 강한 동장군 살 어름에도 곧추세워 건너온 한사람
봄바람에 눈송이처럼 꽃잎이날린다
꽃잎처럼 한사람도 꽃잎이 되어 날린다 작성자 123남촌 작성시간 14.04.09 -
답글 그렇게 와준 봄이 또 간다네요
보낼수밖에요~~~ 작성자 물마루 작성시간 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