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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
    몇년전인가?
    매년 벌초를 대행을 시키다 내손으로 직접해보았더니
    예초기가 묘를 쥐뜻어먹으니 어렵고 어렵더군요.
    그뒤로 계속해 대행을 시키다 어머님이 돌아가셔
    아버님까지 추모공원에 모셨더니 할일이 없어요
    그냥 몸만가서 기도만 드리고 오면 되니 말입니다.
    벌초도 정성이라는데
    이렇케 정성없이(?) 성묘를 해도 되는가?
    아들에게 부끄러운 마음도 있지만
    아들세대는 벌초를 기대할수 없으니
    나대에서 정리를 해놓는게 차라리 잘한 일이라
    마음으로 자위를 해봅니다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4.09.07
  • 답글 ㅎ저도 고향멀리있다보니 매년 형님에게만 맞기고 못가는 형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핸가 시간이나서 두내외 벌초갔더니 형님께서 그렇게좋아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내가 할테니 너는 먼데 뭘오니 하시면서도 형제들 모여서 하니까 조상님께 얼마나 뿌듯 하셨을까 하며 형님에게 참죄송하게한것이 후회가 되더라구여ㅎ
    작성자 유조선 작성시간 14.09.08
  • 답글 저~~~기 계단 꼭대기에서 장마님이 손짓하며 빨리 오라고 부르고 계시내요 ^~^ 작성자 일곱무지개 작성시간 14.09.08
  • 답글 저가 매일가는 산정상에 잘 꾸며지고 관리가 잘된 위엄있는 가문을 상징하는 웅장한 묘지가 있습니다
    점점 장례문화가 바뀌고 있어 보기드문 풍경이 될것 같습니다 저히 시부모님 산소에 해마다 벌초도 못가고 가까이 살고있는 조카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죽고나면 화장해서 흔적없이 뿌리라고 합니다 옳은생각 맞지요? ㅎ 괜히 서글프집니다!
    아침에 그곳에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햇살을 받으며 스트레칭을 하고 나름대로 소원도 빌고 숲에서 풍기를 향기를 맡으며 자연의 변화를 아주 가까이에서 느낀답니다 날마다 옷이 다젖도록 운동으로 설치다보니 벌써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4.09.07 '저가 매일가는 산정상'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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