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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산책길은 선선한날이 참으로 기분좋다 과꽃에 앉은 고추잠자리의 날갯짓이
이슬에젖어서 그런지 활기차지가 못하다 아! 벌써 가을은 중간쯤엔온건가?
암 은행은 벌써 몇알씩 씨를 뿌리고 알차고 무르익는 가을과 깊은 사랑이라도
해 볼꺼나 올해 찾아와주어 고맙다 내년은 없는걸로 알고 우리 사랑하자....
하늘도 몇개의 조각구름만 띄워 한가롭기만하고 이것이 "딱 좋은사랑이다"..... 작성자 호민 작성시간 14.09.14 -
답글 이른아침 산정상에서
거꾸로 누워 하늘을 보면
시시때때로 변하는 파아란 하늘에 떠가는
흰구름 뭉게구름 때로는 회색하늘
소나무를 타고날렵하게 움직이는 청솔모
숲에서 풍기는 향긋한 풀내음
나뭇가지 사이로 비추는 아침햇살
누군가가 켜놓은 음악소리가
귀를 즐겁게 하며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도 날려주며
내마음에 휠링이 되는 곳입니다
호민님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계절마다 새로움을 주는
아름다운자연과 사랑하세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4.09.17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