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 중고 서점에 들러 색바랜 책 한권을 산 후 영화관에 갔다. 다큐멘타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를 봤다. 76년 간 부부로 살아온 커플 한복 입은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마른 기침과 싸우다가 영원히 잠들어버린 할아버지의 묘지 앞에서 엉엉 우는 할머니의 고운 얼굴,이슬같은 눈물이 소낙비로 변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난 안울었다.작성자낙서작성시간14.12.27
답글전에는 kbs에서 인간극장 으로 일부가 방영 되였어요 참 슬픕니다작성자lkw5804작성시간14.12.27
답글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어 널리 알려진 영화지요 저는 못보았지만 상상으로 가슴이 찡해요! 반면 개봉 4일만에 관객 110 만을 돌파하고 흥행중이라고 신문 1면에 대서특필된 영화 국제시장을 지난주에 관람했습니다 낙서님 다음 쉴때는 그영화도 관람 해보세요 상영이 끝나도록 저도 안울었어요 낙서님과 장미한송이가 닮은점이 있네요ㅎ 또 일상글 올려 주시면 잘 읽겠습니다~~^^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