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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속에 나를 맡긴것인지..
    시간속에 멍하니 서 있었던 것인지..
    어쩌다보니 내 나이가 이리 많아졌는지..
    너무 바삐 살아서 생각할 여유 마저도 없었던 지난 날들.

    잠시 뒤돌아 보니
    혼자만 바쁘게 산듯한 억울함이 서러웁게 합니다
    문득...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는 두넘을 기다리다
    너무 허허로워서 횡설 수설 하고 갑니다
    작성자 바람꽃 작성시간 15.02.01
  • 답글 언젠가 읽은 글에서
    밀려오는 세월의 그림자를
    빗자루로 쓸어도 쓸어도
    늘어져만 간다고 하며
    오는 세월을 그대로 맞으라 하던데요.
    차츰차츰 세월에 순응하며 살아야죠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5.02.01
  • 답글 지금보다 젊은 시절에는 너무 바빠서
    누가 불러도 뒤돌아볼 시간도 없었지요
    자연의 변화에 신비로움을 느끼고
    철따라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아름답다고 느낄때는
    자녀들은 훌쩍커서 올려다 보아야
    눈을 맞출수 있는 현실
    대견스럽고 자랑 스럽지요?
    우리는 벌써 중년에 와있답니다
    바람꽃님 처럼 허허로움에
    공감을 하면서도 삶에
    행복이라 생각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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