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열흘의 정성끝에 첫수학한 땅콩나물을 아내와 아들에게 시식과 평을 부탁하니 아들은 쌉싸름한 맛이라 싫타구 하고 아내는 좋탄다.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성분이 있어 쌉싸름하니 몸에 좋타니 먹으라며, 시식은 생으로 하나 요리 레시피를 구해서 멋진(?) 일품요리를 장담한다.
인터넷에 땅콩새싹의 효능과 재배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으니 한번씩 찾아보시고 재배에 도전해 보세요. 생땅콩도 인터넷에서 구입할수 있답니다. 그것도 일이라고 억매이니 괜스레 바빠져야하고 생명을 기르는 일이라 마음졸여야 하니 10 여일이 긴장속에서 바삐지나가니 좋터군요 어제부터 다시 시작하고 이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이렇케---작성자자계왕민작성시간15.02.03
답글학교 선배님이 선물로 주신 새싹씨앗과 채반이 있는데 딱한번 무싹을 길러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뒤로는 집한곳에 방치 되어 있지요 새싹비빔밥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선배님께 미안한 마음이 생기는군요! 다시 새싹 기르기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5.02.05
답글장미한송이님! 아파트 베란다에서 채소나 화초를 재배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제 경험으로는 고층아파트는 잘자라지 않아요 김일성이가 생전에 침실의 높이를 침대 높이까지 계산하였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복층에서 살고싶어 15층에 살면서 20여년 정성들인 분재를 몰살시켰거든요. 땅콩새싹은 콩나물 기르는 거예요. 재배기도 있다지만 그냥 소쿠리나 체반을 이용하여 재배를 하거든요 인터넷에 아주 잘 나와 있어요작성자자계왕민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2.05
답글자계왕민님 땅콩새싹 소식이 벌써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이른아침 산정상에도 봄이오는 소리 산새들에 합창소리와 바람결에 풍겨오는 소나무향이 너무 좋아 거꾸로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날마다 요술 부리듯 다른 풍경으로 선을 보이는 하늘색도 너무나도 아름답답니다 아침에 두시간 이상씩 나혼자만의 자유시간은 너무 행복한 시간입니다^^ 자계왕민님 우리아파트 베란다에도 땅콩싹이 나올까요? 지난여름 고추도 심어 보았는데 잘 자라지 않더군요! 자계왕민님 정원에 돋아나는 싱거러운 푸른잎을 상상하니 상큼한 내음이 코끝을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계속 푸른잎의 싱거러운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작성자장미한송이작성시간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