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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년퇴직!

    어제 점심에 약속이 있어 찾아간 식당에서
    얼굴만 알고지내는 친구(?) 셋을 만났다.
    모여서 점심을 먹고 당구장에 갈거란다.
    정신이 반짝든다.

    바로 몇년뒤의 내모습 같아서다.
    하긴 지금도 시간이 남아
    근무시간 내에도 사우나를 즐기지만---

    아들이 어려서부터 내 입맛과 비슷하게
    길들여 왔으니 아들집에서 입맛 투정은
    걱정이 없고(물론 며느리 입맛도 중요하지만)

    아내와 취미를 같이 할려는데 정말 어렵다
    TV를 시청하면서도 취향이 달라
    거실과 안방에서 각자보던걸 TV를 한대로 줄였는데도
    채널문제로 가끔 기분이 상하곤 하는데---

    수명은 길어지고 대책은 없으니---
    작성자 자계왕민 작성시간 15.02.06
  • 답글 죄송한 말이지만 저는 한동안
    당구는 백수 건달들이 하는 놀이인줄
    알았습니다 ㅎ
    지금도 일을하고 계시는
    자계왕민님은 행복한분이죠
    점점 정년이 가까워오는
    주변 사람들이 벌써 새로운 일상이 될
    미래에대한 걱정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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