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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를 다듬기 위해 작은 미용실에 갔었다.
    미용사가 환한 얼굴로 반겼다. 손님이 별로 없는 모양이었다. '어떻게 자를까요?' 묻길래 '저 선보러 가요, 이쁘게 잘라주세요' 라고 말했다.
    중년의 미용사가 제법 신경써서 머리를 단정하게 잘라줬다. 삼 주 후 다시 미용실에 갔다. '어떻게 자를까요?' 묻길래 '저 지난 번 머리 자르고 선 봤는데 떨어졌어요' 라고 답했다. 미용사가 머슥한 표정으로 물었다. '어떤 여자였나요?' 내가 말했다. ' 취업 선 본거예요' 미용사가 박장대소했다. 얄밉다. 그녀는 내가 낙방한게 고소한가 보다.
    작성자 낙서 작성시간 15.11.21
  • 답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성자 별이흘린눈물 작성시간 15.12.21
  • 답글 가방끈이 길고 박사타이틀을
    가지신 분은 면접을 자주
    보나 보군요ㅎ
    부럽다!
    죄송 저혼자만의 상상 입니다 *~*
    작성자 장미한송이 작성시간 15.11.23
  • 답글 머리때문에 그런결과는아니겠지요.......... 작성자 여린 작성시간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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