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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어보니
빗방울이 가늘다
이정도면 괜찮지
이렇게 생각되서
출근길에 나섰다
아뿔사 큰일났군
생각보다 굵어진
비님의 행차시다
끝내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서쓰고
출근하고 말았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07

좋으면좋은데로
싫으면싫은데로
상대를편안하게
감싸는분위기로
대하면될것인즉
아웅다운싸우면
끝대목육두문자
상대도아프지만
본인도골치썩어
우리모두형제들
편안하게해주길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4.06

여기저기 만발한
봄꽃들의 대향연
덩달아 봄에취해
꽃놀이 정신없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4.05

흐드러진벚꽃이
구름처럼피어나
아름다운꽃동산
꽃잔치를벌렸네
우리모도즐겁게
꽃놀이를갑시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4.04

삼월의 마지막날
여기저기 꽃들이
앞다투어서 피니
아침마다 볼거리
사방에 널려있고
덕분에 기분좋은
사월을 맞겠구나
참좋은 계절이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31

오늘선거개시일
혼탁한선거운동
자제하며정당한
정책으로당당히
국민을위해야지
친박비박해서는
국민의눈초리가
따겁기도않는지
대구부산모두들
대의를생각하셔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31

매화꽃은 지는데
목련꽃은 맺네요
감나무 가지에는
새순이 돋아나고
복사꽃 피어나니
진정코 봄이로다
벌나비 꽃잎따라
춤추며 날아드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3.29

아침에오다보니
동네공원화단에
목련이활짝피어
출근길배웅하네
나도모르게살짝
웃음짓는출근길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29

일곱자재치마당
들어오는이없고
덩그러히나홀로
운영자여러분이
같이해주셔야만
울님들도호응혀
사랑카페홍보도
곁들어함께하지
지화자좋다좋아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29

계파싸움얼룩진
여의도를보면서
배신자는철저히
짓밟아주면서요
자기사람안으며
호통치는모습에
국민은어딧는지
모든잘못남에게
나만애국한다며
몰아세우는위정
어즈버서민심정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22

양지바른밭둑길
노랑나비한마리
나의눈길이끄니
나도몰래발걸음
사뿐사뿐가벼이
봄바람타고노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21

대부산정상위의
우뚝솟은바위에
날렵한소나무가
하늘향해서있네.
소나무가지에는
구름이걸려있고
산자락펼쳐진곳
안개가서려있네.
새하얀새한마리
산마루넘나들며
한가롭게춤추며
봄마중을하네요.
(대부산:전북완주군동상면에있는 바위산으로 경치가 빼어납니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3.20

토요산행황금산
지인들과떠나는
봄철산행트레킹
아기자기하면서
절경이여러군데
바닷가산책로엔
절벽이장관이라
안산즐산할거염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19

빠르기도 한 시간
벌써 금요일 이다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날에
재치한마당에도
웃음꽃 피어나리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18

민원상담봉사일
들어주고만지는
마음을어루만져
서글픈인생살이
안으면서가야지
점심은짜장면에
단무지한조각을
그리고다시한번
삶의질곡들어야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15

북한산자락에서
알프스산악회의
시산제를지냈다
무사무탈을위해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14

일곱자재치마당
쓸쓸한거리마냥
한산하다보니까
내마음도따라서
덩그러히살겨워
짝패들모두와서
왁자지껄해야지
시냇물도흐르지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14

컴퓨터가 이기든
인간들이 이기든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거리일뿐
나는 주어진일에
충실하면 되리라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11

인공지능컴프타
인간을이기는건
변함없는학습과
냉철한승부기질
인간의약점들을
파고드는정확도
멀지않는장래에
추월할지도몰라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11

하늘가 흰구름이
바람에 흘러가고
메마른 나뭇가지
사납게 흔들린다
봄이오는 길목에
시샘하는 바람은
꽃샘추위 심술꾼.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