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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삶의 현장에도착
하루를 시작하고
열심히 달려본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09

간다간다 나는가
님찿아 내가는길
고운향기 네품에
가득채워 주리다 작성자 오남매 작성시간 16.03.08

일곱자재치마당
어울려놀다보면
세상다모두다가
시냇물같아보여
흘러가는물처럼
졸졸졸소리내며
안아주고보채며
아웅다웅사는게
인생이라할꺼야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08

아침에 출근해서
화분마다 물주고
새순돋은 화분에
잠시눈길머물다
책상앞에 앉아서
커피한잔 마시고
업무시작했는데
점심시간다됬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07

잘사는것무언지
못사는건고단혀
고단한삶고해라
새벽이오는것은
희망을가지라고
하늘의지침서라
한잔술마심에도
하늘이보이나니
이또한마음차라
냉가슴비우면서
세파도살아지면
어즈버모든것이
눈감으면고요해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06

휴일에 아침햇살 작성자 박장대소 작성시간 16.03.06

영원할것만같던
폭풍한설찬겨울
버들가지미소에
엉덩이살짝빼고
저만치멀어지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04

봄비가 내리더니
가지마다 꽃송이
연두빛 새잎속에
살포시 숨어있네
이비가 긋고나면
꽃동산 이루겠지
벌나비 춤을추는
아름다운 꽃동산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3.04

백련산 연이어서
칠백고지 이르니
봉머리 바윗돌이
흰연꽃 닮았구나
구름속에 숨어서
아름답게 피었네
옥정호 물빛속에
일렁이는 그림자.

(백련산: 전북 임실군에 있는 산인데 산 정상의 바위가
마치 흰 연꽃을 닮아서 白蓮山이라 하며 칠백고지가 있고
섬진강 옥정호가 산 너머로 아련히 보이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3.04

일곱글자놀이가
참말재미있는데
요즘은시간부족
그래서아쉬울뿐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03

국사봉묏부리에
걸려있는구름이
바람이건듯부니
오봉산을휘감네.

모락모락피어난
물안개자락속에
그림같은붕어섬
옥정호에잠겼네.

(옥정호:전북 임실군에 있는 섬진강 다목절 땜.
국사봉, 오봉산:옥정호수가의 아름다운 산.
붕어섬:옥정호수에 잇는 섬이 붕어같아서 생긴 섬 이름)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3.01

삼월이라첫날은
대한독립외치며
태극기물결속에
피흘린애국지사
기미년만세소리
귀에쟁쟁울리네
자라나는후손들
선열들이흘리피
잊지말고기억해
잘사는대한민국
무궁화삼천리를
만들어보전하세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2.29

가락시장역에서
8호선잡아타고
세정거장지나니
복정역에이르네
분당선갈아타고
세정거장지나니
모란시장이더라
오늘은추웠는지
썰렁한편이더라 작성자 삶곧행복 작성시간 16.02.29

2월의마지막눈 작성자 경태야 작성시간 16.02.29

햐이얀눈꽃들이
쏟아진들판길에
걷다가마음마져
흰색으로채색돼
비워야했는데도
흰색이들어와서
가슴을스치노니
몸과마음모두가
나를내려놓고서
고개를숙히라고
또한번일러주네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29

봄이오나문열고
창밖을내다보니
찬바람불어오고
눈발이날리누나
춘삼월꽃샘추위
옷깃을파고드니
매화꽃꽃잎들이
하릴없이날리네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2.28

마음이외로워서
미친듯한그리움
견디기힘들때에
재치방찾으세요
시냇물발담그고
옥슨님정배주에
여름목련환호에
샤르망목소리가
울려퍼지는카페
유통종합쇼핑몰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28

오늘은 휴식하기 작성자 황태자사랑 작성시간 16.02.28

진달래 꽃잎따다
두견주 담아놓고
진달래 꽃잎으로
화전도 부쳐놓고
정든친구 오면은
정배주 먹고싶다
꽃피는 봄이되면
어깨동무 하고서
화전놀이 가야지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2.27

이낼은 갔다왔네 작성자 황태자사랑 작성시간 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