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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먼 훗날의 애기

작성자함박 눈|작성시간16.04.16|조회수25 목록 댓글 0




먼 훗날의 얘기 / 청연 신성훈
                         
                          
뿔뿔히 흩어진 사랑
하나로 모으기 위해
푸르른 대지 위에 몸을 맡긴다.

부산한 허공 속에 작은 사랑들이 모여
까만 눈동자의 원 안에 가볍게 앉는다.

눈물샘을 자극하여 소리없이 흐르는
짙은 흔적이 선연한 그리움을 남기고
허전한 가슴 외로움을 달래려
스멀스멀 사랑을 노래한다.

온전한 삶의 사랑이라 부르며
행복하다 말하기엔 아직도 먼 훗날의
얘기일 뿐이던가?  






그냥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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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정겨운 우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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