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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시계
고 : 물 삽니다, 머리카락 삽니다.
고장난 시계, 고장난 라디오 삽니다..
장 : 난 처럼 들리나요? 예전엔 고장난 가전부터
머리카락 까지 사러 다니는사람도 있었지요..
난 : 처하게도 극장에서 밀려 나오는 인파속에서
머리카락도 잘라 갔다는 말도 있었던 시절..
시 : 계는 그렇게도 돌아 지금은
고장난 컴퓨터를 수거는 하더라구요..
계 : 절이 바뀌고 세월이 더 흐르면 또
무엇을 팔라고 해댈지...고장난 세월이나 사 갔으면 하네요...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