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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수업

    인생사 뭐 별거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정말로 인생사 별거더라

    생로병사야 운명에다 맡겨야지
    이렇게 말하면서도
    정말로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더라

    수없이 주문처럼 외는 이말
    공수래공수거라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며
    욕심은 한낱 사치에 불과하다고
    이렇게 말들 하면서도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발버둥치더라

    업둥이로 버려진 삶을
    데려다 사는 것도 아닌데
    이 세상 한 번
    멋지게 살다 가야지
    마침표 찍는 그 순간까지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2.03
  • 답글 그람..그렇게 살면은 별탈 없스그만..
    헌데 세상이 하 어수선하니 따라갈까 두려워서..~~~~ㅎ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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