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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날
오늘같이 한기가
가슴을 파고드는 날이면
좋은 사람과
편안한 사람과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며
차 한 잔 마시고 싶다.
늘 하루의 일과처럼
마셔대던
인스턴트커피가 아닌
향이 짙은 국화 차를
좋은 사람과 마시고 싶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어색함이 없는
그런 편안한 사람과
은은한 노래가 흘러나오는
조금은 외딴 그리고,
약간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싶다
날마다 행복할 순 없어도
지치고 멍든 가슴
가끔은 마사지해주고 싶은 날
좋은 사람과
편안한 사람과
사월의 향기를 마시고 싶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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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샤르망님 반갑습니다.
내치다니
감히 제가 어찌 샤르망님을 ㅎㅎ
너무 반갑습니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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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여름 목련님! 오랫만에 뵙지요?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뜸 했네요
그렇다고 내 치진 마세요?`~ㅋ
작성자
샤르망
작성시간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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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와우 설악산 대박이었군요 저럴때 갔어야 하는데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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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설날 설악산 산행때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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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여름목련님 그리고 옥슨님 시향이 묻어나는
오솔길 거기 정깊은 친구들 그리고 상큼한 대화가..~~~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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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미흡한 글이지만 함께
공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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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편안하고 좋은사람과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눈꽆이 핀 찻집에서 곷차를
마시며 즐겁게 대화를 하고 싶게 만드는 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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