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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
버---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어 불며 놀던 어린시절이 그립다.
들---들에서 봄나물을 캐고 물오른 찔래순을 따고 삘기르 뽑아먹던 어린시절,
피---피라미를 잡으려고 냇가에서 물길을 막고놓고 고무신으로 물을 퍼내기도 했었지.
리---리라꽃 곱게 핀 언덕에 누워 하늘을 보며 아름다운 꿈을 키우던 정든 고향이 그립다.
작성자
옥슨
작성시간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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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맞습니다. 갯버들 꺾어서 버들피리 만들어 불고, 피라미잡고, 다슬기고 줍고,
언덕에 누워서 하늘의 구름을 보면서 꿈도키우고 그랬었지요.
작성자
옥슨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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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하굣길 도랑가 버드나무 꺽어서
피리만들어 불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누가 더 길게 만드나 내기도 하면서
정말 그리운 시절을 옥슨님 행시글에서 추억합니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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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옥슨님의 버들피리 그소리 머얼리서 귓가를 스치는데..~~~~ㅎ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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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파아란 하늘을 보며
사색에 잡겨있는 모습이 그려 지네요
버들 피리"
'비운의 한하운"님이 생각 납니다.
작성자
샤르망
작성시간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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