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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전령 목련

    봄은 정령 왔는데...
    말을하고 있어도 공허하고
    웃어도 마음은 차겁다

    전령 꽃이 폈건만
    허전함에 바람만 스산하니
    어떻게 이마음 달랠까

    영정 사진 보면서
    미소짓는 어머님 떠올리며
    오늘도 그리움 달랜다

    목련 꽃은 흐들게
    피여있고 하이얀 꽃잎들은
    수북히 발길에 밟히고

    련꽃 박꽃 꽃들은
    봄이라고 하나둘 피려해도
    내마음 한켵엔 바람만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3.28
  • 답글 하얀 목련꽃을 생각하며 어머님을 그리시는 시냇물님 효성이 지극하십니다.
    저도 엄니가 돌아가신지가 16년이 되고 나이가 7학년 1반이지만 지금도 그립답니다.
    작성자 성밭골 작성시간 16.03.29
  • 답글 바람도 봄바람 목련이 하얗게 필무렵 막걸리에 파전..~~~~ㅎ 작성자 시냇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3.28
  • 답글 이젠 목련이 필때.
    그아름다운 모습이 다 보기도 전에
    바람은 왜그리 불어 대는지~
    작성자 샤르망 작성시간 16.03.28
  • 답글 어제는 어머니하고 시골가서
    같이 회도 먹고 장도 담그고
    1박2일 함께 있다 왔네요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28
  • 답글 그러셨군요
    이제 막 목련이 피기 시작하네요
    곧 활짝 피겠지요?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28
  • 답글 목련님 봄소식 답장을 생각하던중
    작년 4월초 카페에 올렸던 오행시 리바이블..~~~~~ㅎ
    작성자 시냇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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