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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마지막 날
삼월의 시작인가 싶더니
어느세 마지막 끝자락
월담을 한 따스한 봄볕에
노란 민들레 보랏빛 제비꽃
의지하듯 서로 마주보고
다정하게 미소 짓는다.
마지막 날이 아쉽긴 하지만
사월을 선물 받생각에 설레고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하다.
막연한 기다림 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한 송이 꽃을 사랑하고
날 사랑하고 아껴주는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그런 마지막 날이 되고 싶다.. 작성자 여름목련 작성시간 16.03.31 -
답글 목련이 활짝..
4월은 온통 선거통 이니 나라를 걱정하는 달이기도..~~~ 작성자 시냇물 작성시간 16.04.01 -
답글 잔인한 4월이 아닌
희망의 4월이시길~ 작성자 샤르망 작성시간 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