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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Fasting
히) 동사 '춤' צום
, 명사 '촘' צום
헬) 동사 '네스튜오' νηστευω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하나의 수단으로(레16:29, "스스로 괴롭게 하라") 자의에 의해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먹는 것(때로는 마시는 것도)을 절제함을 말한다. 금식의 기원은 오랜 옛날로 나타나 있는데 아마 애도 의식과 관련되었던 것 같다(삼상 31:13; 삼하 1:12). 금식은 회개의 표시(삼상 7:6; 왕상 21:27)로, 또한 간절한 기도와 더불어(삼하 12:16-17; 시 35:13) 행해졌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 위해 자신을 준비하는 수단이었다(출 34:28; 신 9:9; 단 9:3; 10:3).
모세의 율법은 단 한번 속죄일의 준수와 관련해서 금식을 규정하였다(레 16:29-31; 23:27). 그밖에 국가적인 비상 시기에 선포되었던 금식을 제외하고 금식일은 자발적인 것이었다. 예루살렘의 파괴로 인한 국가적 재난과 뒤이은 바벨론 포로는 이러한 사건들을 기억하는 정기적인 금식을 촉진시켰다. 금식의 길이는 하루 낮(삼하 3:35)이나 밤(단 6:18), 또는 삼일(에 4:16), 칠일(삼상 31:13), 사십일(출 34:28; 왕상 19:8) 등이었다.
예수님은 구약 선지자들의 심정을 공감하시면서 당시에 바리새인들에 의해 보편적으로 행해졌던 것과 같은 외식적인 금식을 반대하셨다(마 6:16-18; 사 58:3-7; 렘 14:12; 슥 7:5). 하지만 그는 자발적인 금식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기 위한 정당한 수단으로 인정하셨다(마 9:14-15). 초대 교회에서는 중요한 결전을 하기 위한 준비로 금식을 하였다(행 13:2-3; 14:23). 또한 매 주마다 규칙적으로 금식을 행하였다(디다케 8:1, 수요일과 금요일).
출처: 아가페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