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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익는 마을

들꽃 편지 6

작성자노동교회|작성시간26.06.16|조회수7 목록 댓글 0
들꽃 편지 6 / 니콜 정옥란

새 소리에 아침이 열리고
숲속에선 신록의 향연이
산들바람을 탈 때

멀리 떠나 버린 그리움마저
바람을 타고 돌아오는 날

같은 무리끼리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때 그 자리에
안주하는 날

어쩌다 만난 사랑으로도
꽃은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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