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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돌아오지 못한 이름

작성자수정.|작성시간26.06.06|조회수32 목록 댓글 2



. . . . . .윤기영 붉은 모란 한 송이 잿빛 하늘 아래 조용히 흔들린다 끝내 돌아오지 못한 봄은 상처 같은 계절의 문턱에 머문 채 어머니의 젖은 눈빛 속으로 붉은 이름들을 천천히 불러낸다 꽃잎마다 맺힌 사연들은 꺼지지 않는 함성의 메아리가 되어 울음 마르지 않는 강물 위를 긴 세월처럼 깊게 흘러가고 피바람을 견딘 시간들은 모란꽃의 붉은 숨결로 다시 피어나 이름 없이 스러져 간 별들마저 유월의 가슴속에 조용히 살아 움직인다 나는 오늘도 접히지 않는 통곡의 계절 앞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름 하나를 붉은 꽃잎처럼 오래 품고 선다



꽃잎에 돌아오지 못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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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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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백장 / 서재복 | 작성시간 26.06.06 6월달 첫 주말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현충일날 애국선열과 순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 작성자등영 | 작성시간 26.06.06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글에 머물러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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