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내기
박 영 춘
얼마 전만 해도 모내기할 때
들녘을 바라보면
사람들이 논에 황새처럼 하얗었다
아이들은 강아지랑
논둔치에서 소꿉놀이하며 놀았다
모내기할 때 논바닥을 바라보면
요즘은 논에 사람은 하나도 없다
바퀴만 굴러다닌다
손모내기가 기계모내기로 바뀌었다
품앗이가 없어졌다
두레가 없어졌다
쉴참 새참 먹새가 없어졌다
로봇이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농사일은 과학화 기업화 되고 있다
앞으론 에이아이가 드론을 시켜
논밭에 씨앗을 뿌리고 비료를 주고
로봇을 시켜 낟알을 거두어드릴 것이다
사름이 참 잘 된 논바닥 벼를 바라보며
살진 누렁이 눈망울을 바라보며
흰 머리를 빗어 올리던 사람들
하나둘 줄어들어 일손이 없어지는 농촌
이제 에이아이 네가 농촌을 지켜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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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백장 / 서재복 작성시간 26.06.13 흐린날씨를 보이는 주말 아침시간에
자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흐리고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우리가 사는 동안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복 된 일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들소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3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등영 작성시간 26.06.13 정성이 담겨있는 좋은글에 머물러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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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들소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4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