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진장/김사랑

작성자김사랑시인|작성시간26.06.19|조회수33 목록 댓글 3

 

*무진장/김사랑

 

 

 

내 고향은 산골촌놈
하늘하고 산하고
흐르는 개울밖에 없소
산토기와 달음질치고
다람쥐와 산책을 한다오
지금쯤
뽕나무엔 오도개가 익고
담장밑엔 파리똥 익어겠지
모내기 끝낸 무논엔
앞산도 빠져 있고
구름도 쉬었다가오
개구리만 울고
소금쟁이 물위를 걷고
개망초꽃만 흐드러지게 피고
좁은 산길을 따라
주먹딸기 따먹고 걷고 싶소
바람처럼 자유롭고
구름처럼 평화롭고
나 거기서 살고 싶소
내 사랑 순이와 둘이살면
더없이 좋겠소

 

 *무진장: 무주 진안 장수 지명의 줄임 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등영 | 작성시간 26.06.19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글에 머물러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백장 / 서재복 | 작성시간 26.06.19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여름의 문턱 단오날에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한주를 잘 마무리를 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내세요.~💞
  • 작성자로즈박 | 작성시간 26.06.19 고마워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