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배기
박 영 춘
만리장성 찾아가 돌멩이 베고 누워
허공에다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잘 틈도 없이
바쁘기만 한 긴 밤
아무리 겨울밤이 길다해도
어느 하가에 만리장성을 다쌓누
무르팍이 닳도록 쌓아도
만리는커녕 한 뼘도 못 쌓고
길고 긴 만리장성에
돌멩이 하나도 끼우지 못하고
성 안에 들어 잠 한숨 못 자고
날 새고 마는 나그네
백만장자가 하룻밤 사이에 쪽박신세로다
성 안에 들기는커녕 문턱에 쪼그려앉아
성벽도 만져보지 못하고
돌멩이 하나 흙덩이 하나 쌓지 못하고
통밤 날 새버려
냉수만 들이켜는 나그네
그대는 만리장성을 허무는 주태배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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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등영 작성시간 26.06.19 정성으로 올려주신 고운글에 머물러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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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들소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백장 / 서재복 작성시간 26.06.19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오후시간에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여름의 문턱 단오날에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한주를 잘 마무리를 하시고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들소 박영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