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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면서 남편의 당부

작성자중후한 외출|작성시간26.06.10|조회수66 목록 댓글 4

디지면서 남편의 당부

 

깊은 산중에 접어드니
해는 늬엇 늬엇 서산으로 지려하고
애는 업었지요 !

날은 져물지요 !
뒤는 마렵지요 !


게다가 애는 젖 달라고 빽빽 울지요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이다


그런데

바로 옆 공동묘지 한 가운데에
한 여인이 부채를 들고
지금 막 쓴 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


생긴 것을 볼짝치면

 

눈꼬리가 쭉 째져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 정도로
옆이 터져 있는 것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은 거 있지요 ?

겁도 나고 하도 이상키도 하여
물어 보았지요..!!
돌아가신 분이 누구세요 ?


울 ~ 남편인데요

죽은 남편이 땀이 많은가 봐요 ?
아니요 ?


그럼 왜 부채질을 ?
울 남편이 디지면서 당부하기를 ...
*
*
*
*
*

당부 하기를요 ?
지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말고 만나지도 말라 해서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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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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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중후한 외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중후한 외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마야 | 작성시간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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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진원 | 작성시간 26.06.14 미쵸
    댓글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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