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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앨범1

대부도 이야기

작성자약수|작성시간26.06.15|조회수221 목록 댓글 6

6월 6일, 정다운사람들과 함께한 서해랑길 91코스는 초여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대부도 해솔길과 구봉도, 방아머리해수욕장을 따라 걷는 동안 짙은 해초 향기가 바람에 실려 왔고,

끝없이 펼쳐진 서해의 풍경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앵두와 길가를 수놓은

하얀 개망초꽃, 황금빛 금계국은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운 선물이었습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길마다 웃음이

함께했고, 좋은 사람들과 나눈 정겨운 이야기들은

풍경보다 더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정이 어우러진 하루,

서해랑길 91코스는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길은 발로 걷고,

             소중한 추억은  마음으로 남긴다."
정다운사람들과 함께한 이날의 서해는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해솔길에 남은 미련과 안녕.


          서해 바람 따라 걷던 날,
          대부도 해솔길은 푸르렀고
          구봉도 해안길의 파도는
          말없이 밀려와 마음을 적셨습니다.


          곁에서 함께 걸었어야 할 님은
          끝내 오지 못하고,
          나는 바닷길 위에
          그리움만 나란히 세워 두었습니다.


          해초 향기 짙은 길목마다
         님의 웃음소리를 떠올리고,
         금계국 흔들리는 언덕마다
         님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파도는 오고 가는데
         우리의 인연은 닿지 못하고,
         이어지지 못한 마음 하나가
         바다 끝 수평선처럼 멀기만 합니다.


         언젠가 다시 이 길을 걷게 된다면
         바람보다 먼저 님이 다가와
         해솔길과 구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정다운사람들과 함께 코리아둘레길 45선을 걸으며 정답고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남긴 발자국마다 소중한 인연과

행복한 시간이 담겨 있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심장수술을 받은 데다 왼쪽 무릎 연골 상태도 좋지 않아,  앞으로 여러분과 보조를

맞추며 함께 걷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이곳에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다운사람들의 '정(情)'이 많이 들었기에 아쉬움도 크지만, 함께한 시간과 인연은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과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리아둘레길 45선이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이어져 모두 무탈하게 완보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걸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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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영영 | 작성시간 26.06.15 너무 아쉽네요..
    그동안 정이란 정은 다 들어놓고..ㅠㅠ
    그래도 몸건강이 최우선이지요..그래도 그리울때 나오세요..길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항상 정다운을 위해서 봉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초록이 | 작성시간 26.06.15 어어어.. 뭐예요. 잘못 읽었나...뭐지.. 갑자기 슬퍼지네요ㅠㅠ 약수님~~ 건강 잘 챙기시고 가끔은 정다운에 놀러오세요. 그리울겁니다.
  • 작성자우군 | 작성시간 26.06.17 그동안 함께하며 많은 정이 쌓였는데,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잘 치료하시고 충분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이 회복되면 '정다운사람들'에서 다시 밝은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정다운사람들'을 위해 이리저리 애써 주시고 많은 고생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했던 시간과 남겨주신 흔적은 오랫동안 좋은 여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십시오.

  • 작성자물망초 | 작성시간 26.06.17 그 동안 동분서주 흔적을 많이 남겨놓고 떠나시는군요.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담에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 작성자린다 | 작성시간 26.06.20 약수님 때문에 좋은영상과 즐거운트레킹이였는데 많이 아쉽네요
    빨리건강챙기셔서 함께 걸어요
    황산 갈때도공항까지나오셔서 간식나눠주시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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