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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방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작성자녹차사랑(대전)|작성시간26.06.17|조회수238 목록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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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어요
어제 농장이 있는 동네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될 일이 생겼어요
우리 밭 옆이 길이라 동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대화도 자주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어제 항상 지나다니는
정신연령이 조금 낮은 여자분이 있는데
그 분이 저에게 급히 오는거예요
그러더니 수건속에서 뭔가를 꺼내서
봤더니 탯줄도 안떨어진 아기냥이
두마리가 있었어요
소 밥주러 갔더니 소막사 입구에
네마리가 있었는데 두마리는 죽고
두마리만 살아 있더래요
무적정 불쌍하다고 살려달라면서
주고 가버렸어요 ㅠㅠ
만지기도 조심스러운 신생냥이를
어떡하라구요 ...
그나마 다행인게 지난번에
쪼꼬미냥이가 들어왔을때
사다놓은 냥이분유와 젖병이 있아서
먹였는데 잘 안 먹어서
바로 옆 요양원에서 주사기 하나 얻어서
조금씩 넣어주면서 먹이는데
반이상은 흘리면서 간신히 먹이고 있어요
자다가도 울면 일어나서 분유타서
먹이는데 잠을 못자겠어요
제가 계속 키울수 있는 여건도 안되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혹시 유기묘 보호소에서 이렇게
작은 아이도 받아줄까요
걱정도 되고 고민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그 분은 벌써 저에게 세번째 고양이를
선물하네요
첫번때는 낚시바늘이 목에 걸린애를
데려와서 살려줬구요
두번째는 삐쩍마른 아기냥이를 데려왔는데
온 몸이 벼륙인지 뭔지 다닥다닥 붙어있길래
병원가서 약 받아서 발라주고 먹였더니
좋아졌어요
근데 왜 자꾸 저에게 데려오냐구요
미치겠네요
어떡하면 좋을지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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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장 윤슬 | 작성시간 26.06.18 에이고 !물론 믿을 수 있는 분인 것 같아서 맡겼겠지만 보통 신경 쓰이는 게 아닌데
    몇 년전에 냥이가 새끼를 낳고 젖도 떼지않은 상태로 가출인지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남편이 거의 한 달 이상을 젖 병에 우유 먹어 3마리 키워 분양했는데 신기한 지 인상 한번 안쓰고...
    그것을 보고 남편이ㅎ ㅎ새삼스레 달라보였어요
  • 답댓글 작성자녹차사랑(대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불쌍한 동물들을 보면 등한시 할수가 없어서 이것도 병이예요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우리 남편은 강쥐도 어디걀때
    같이 데려갔다 오랍니다.
    그런 남편에게 어떻게 냥이들을
    맡기고 댕겨올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 작성자하연이(충북) | 작성시간 26.06.19 참 딱한 일이네요.
    짐승이지만 인연법으로 맏겨지나 봅니다,,
    저도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얼만전 지인이 애미가 사망 했다고,
    한마리만 키워주라고 데려 왔지뭐예요,,

    삻다고 했지만,
    차마 거절 못해서 키우는데.
    돌보는게 만만 참네요,.,
    어쨋거나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한여름 | 작성시간 26.06.21 저도 2년전에 눈에서 진물이나는 생후 2주정도 되는 냥이를 비닐끈으로 길에다 묶어놓은것을 데려다 키웠어요 한쪽눈을 적출하는 수술도 중성화수술도 해서 키우고 있는데 어찌나 이쁜짓을 하는지 이뻐요..그러고나서는 집안에 좋은일만 생겨요.복 받으실거예요
  • 작성자오라팡 | 작성시간 26.06.22 복받으실. 거여요 고양이도 좋은분 만나서. 행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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