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이 튼튼한 겹개풍 가정견'두루'
누룩 ・ 9시간 전
귀가 약간 작은 편이며 골격이 튼튼하고 체형이 다부진 '두루'는 소위 겹개풍의
요즈음에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입니다.
사냥보다는 부유한 가정에서 반려견으로 귀여움을 받고 키우던 개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그동안 '두루'에 대해서 쓴 글을 종합해 본 것입니다.
팔진도 해설
팔진도의 넷째는 "두루"다.
두루 두루 좋은 개, 여러 모로 좋은 개라는 뜻이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옆으로 서서 정면을 보고 찍었는데 귀는 뾰족하고 눈도 날카로우며
약간 마르고 예민한 얼굴이다.
두번째 사진은 흐리게 나온데다가 약간 위에서 찍었지만 두상과 얼굴 윤곽 그리고
귀의 위치와 모양을 파악할 수 있는데 요즈음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잘생긴 모습이다.
두 사진의 얼굴이 완전히 달라 보이는 것은 첫번째 사진이 인공광을 사용했고
두번째 사진은 자연광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짐작된다.
주인집을 보면 비교적 살림이 넉넉한 집인 것 같다.
후두부와 전두부가 적당하게 발달한 두상, 약간 작은 듯하지만 적당한 간격과 위치에
보기 좋은 각도로 붙은 귀, 적당한 갈기털로 인하여 팔각형으로 보이는 얼굴이다.
몸통은 탄탄하고 다리 길이는 적당하지만 뒷다리가 약간 짧고 엉덩이 부분이 낮아 보인다.
꼬리는 굵은 함박꼬리이고 몸통은 누운 모질이지만 촘촘하고 매끈해 보이고,
허벅지와 배 그리고 등의 털은 길어서 품위가 있다.
체형으로 보아서 사냥개보다는 번견 내지 애완견 역할을 하는 개인 것 같다.
부잣집에서 호강하는 팔자 좋은 개
누룩 ・ 2024. 6. 8. 22:47
두루의 밥그릇은 럭셔리하다. 원목 통나무를 통째로 깍아서 만들었다.
그리고 견주의 집이나 아이들의 차림새 그리고 견주의 옷차림이나 여유로운 표정에서
'두루'는 상당한 부잣집에서 호강하면서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두루는 매우 고급스러운 옷을 입었는데 부위별로 털의 길이가 다르고 조밀하고 윤이 난다.
등의 털이 길고 꼬리도 풍성하다. 허벅지나 배의 털도 길고 귓속털과 꽉차있다.
굵은 다리와 짧은 동체에 두툼한 체형인데 귀사이의 간격도 적당해 보인다.
두루도 귀둥이에 못지 않은 미견이다. 그리고 귀둥이와 마찬가지로 가정견(반려견)이나
경비견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두루의 밥그릇에서 보다 더 양질의 내용물이 들어 있었을 것 같다.
8진도 다시 보기(두루)
누룩 ・ 2023. 6. 26. 7:58
'두루'의 사진은 아침 이른 시간에 촬영되었거나 조명을 사용한 것 같다.
그래서 눈이 부셔서 눈을 가늘게 뜨고 있으며 얼굴이 과도한 조명으로 왜곡되어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서 보면 쪽박귀에 통통한 얼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체장은 다소 짧아 보이고 흉심은 깊어 보이지만 무릎 관절 위에 있어서 그다지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다.
혹자는 진돗개는 뒤가 낮아야 한다고 하는데 두루의 체형은 뒤가 낮아 보인다.
검은 털이 섞여 있어서 원로들이 좋다고 말씀한 모색을 지니고 있다.
털은 누워있지만 중장모는 될 것 같으며 꼬리는 역시 풍성하다.
체구는 약간 작은 편인 것 같다.
전체적인 느낌은 사냥견 보다는 경비견이나 가정견에 적합할 것 같은데
요즈음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은 외모이며 귀둥이와 결을 같이하는 개인 것 같다.
전형적인 진돗개 '두루'
누룩 ・ 2024. 1. 15. 6:47
원로분들의 말씀과 모리 다메조 보고서의 내용에 상당부분 부합하는 개가 두루 입니다.
두루의 얼굴은 요즈음 개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예리해 보입니다.
털이 중장모이며 누워 있고 매우 조밀해 보입니다.
귀사이는 조금 좁은 편이고 귀의 크기가 적당하며 귓속털이 많습니다.
눈사이도 적당하고 눈매는 지나치게 날카로워 보이지만 강한 조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체장이 조금 짧은 편이며 체형은 두툼한 편입니다.
꼬리는 굵고 꼬리털도 풍성하며 둥글게 말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는 조금 웅크리고 있는데 뒷다리는 비절로 버티고 있습니다.
전구에 비하여 후구가 낮아 보여서 전형적인 가형(家形) 진돗개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은 옹조리 엎어 놓은 듯 둥글게 잘 말아 쥐고 있습니다.
주둥이는 둥글게 잘 말려있으며 주둥이 길이는 적당해 보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사람들이 말하는 정통 진돗개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루와 비슷한 개들은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두루는 8진도이므로 어떤 개보다 출신 성분이 확실한 개입니다.
두루 닮은 솔개
누룩 ・ 2024. 4. 23. 17:07
| 좌측의 사진은 곽원명님의 '솔개'이고 우측 사진은 8진도의 '두루'입니다. 두루의 사진은 강한 조명으로 인해서 눈을 가늘게 뜨고 귀속 털의 흰색이 반사되어서 귀의 모습도 약간 변형되어 보이지만 주둥이 말림이나 길이 그리고 귀사이나 귀의 선 각도 얼굴의 넓이 등이 비슷해 보입니다. 서있는 자세도 비슷하지만(뒷다리를 뻗치고 있는 일본개나 전람회 개와는 다르다) 두루의 뒤가 조금 더 낮은 것 같으며 꼬리의 붙임이 조금 더 아랫쪽입니다. 그리고 솔개의 털은 서있고 두루의 털은 누운 것은 다르고 털의 길이는 배 밑과 엉덩이 부분의 털에서 두루의 털이 조금 더 긴 것으로 판단됩니다. 체구의 크기는 중간 크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돗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두루 두루 좋아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두루'입니다. ※ 진돗개는 이와 같이 8진도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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